▲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23일(한국시간) 6만6천 달러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4일 만에 60,000달러에서 67,500달러로 상승했다. 이번 랠리는 4일 간의 점진적인 매수가 아닌 일부 대규모 거래가 주도했다. 선물 트레이더들은 신중 모드로 전환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부는 현물 시장에 달렸다”고 전했다. 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지지선은 66,00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154만 개 주소가 해당 가격대에서 747,000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다음 주요 저항 구간은 69,900~71,200달러 범위”라고 분석했다. 한편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영국 금융사 스탠다드차타드(SC) 소속 애널리스트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최근 인터뷰에서 “연내 비트코인 가격이 15만 달러에 도달할 거란 기존 전망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둔화, 중동 갈등 등으로 인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투자자 유입은 앞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비트코인 연내 가격 전망을 기존 10만 달러에서 15만 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암호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3일 오후 6시 9분 현재 1비트코인 가격은 66,288달러를 기록 중이다.